재테크 블로그를 시작하며
1. 재테크 관련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
재테크 관련 자료는 굉장히 많은데 막상 찾아보면
광고성이거나
자기도 제대로 잘 모르면서 대충 짜집기 해 놓았거나
해보지도 않고 그냥 배끼기만 했거나
이런 경우가 많아서
저도 답답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해보고
따지고 계산해 보고
그 결과를 올려놓고 싶었습니다.
2. 그간의 답답함
예를 들면, ISA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수수료 얘기가 나오는데,
이 수수료가
전체 입금액에 대한 수수료인지
발생한 이율에 대한 수수료인지
우리 초보들은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어디를 가도 제대로 얘기해 주는 데가 없고,
심지어 은행의 공식 ISA 소개 페이지에도 수수료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더군요.
(ISA는 전체 입금액에 대해 수수료를 뗀다. 헐.
1년 최대한도인 2000만원을 입금하고 일임형으로 가면 대략 1% 수수료. 마이너스 이윤만 없다면 1년 20만원 수수료를 줘야 한다! 5년이면 100만원.)
또, 은행에 가도
은행직원이 한참 외계어를 읊어댄 다음 여기 여기 사인하시라고 합니다.
5만원짜리 mp3 플레이어 살 때도 며칠 고민하고 찾아보고 사는데 (잠시동안 mp3 플레이어 전문가가 되죠) 20배는 더 비싼 상품을 구입하는 건데도 뭔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한 상태에서 구입하는 건 말이 안됩니다.
은행 직원에게 아무리 물어봐도 궁금증을 해결하고 나온 적이 없습니다. 은행 직원들은 똑같은 말만 계속 하도록 교육받은 같아요.
3. 앞으로의 블로그 운영 방향은?
스스로 고민하고 계산하고 따져본 내용들, 궁금했던 걸 해결한 것들을 위주로 글로 올리려 합니다.
제 재무상태를 올릴 수는 없어서 실 예가 아닌 가상의 예제로 올리겠지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면 돈을 많이 번다와 같은 상품 광고나 팀이 아닌 상품에 대한 궁금증들을 풀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저도 궁금한게 많았거든요. 지금도 많구요)